어렸을 때는 스포츠 만능으로 성적 우수했던 나이지만, 지금은 할 수 없는 독신 남자다. 여자에게도 인기가 없고 령화가 되어도 아직도 동정, 이런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는 동창회에 불려도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신년호 최초이기 때문에 와줘'라고 불리며 잠시 참가하기로 했다. 그리고 학생 시절에 돼지미와 돼지코로 불리던 마비씨와 탑코씨의 모습을 보고 나는 눈을 의심했다. 초글래머러스로 초이이 여자로 바뀌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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